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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제도 민족의 희망이다 (2008.11.07)

한국교회언론회님 | 2015.03.09 14:36 | 조회 1165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8:32)

【한국교회, 이제도 민족의 희망이다】



희망은 어두운 곳을 비추이는 빛과 같은 존재이다. 절망을 이기는 놀라운 힘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구한말 절망하던 한민족의 슬픈 날들을 희망으로 일으켜 세웠던 자랑스런 역사를 기억한다. 그리고 이제도 한국교회가 우리 민족의 희망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금의 도를 넘어선 언론에 의한 기독교 비난 이 공정성을 상실한 일방적 매도로 가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I. 역사적으로 한국교회는 민족의 교회였으며, 애국의 종교였다.

1. 1920년에 춘원 이광수의 “우리민족은 기독교에 감사해야 한다. 신문명으로 무지를 깨우쳐 주었다. 학교를 세워 신학문을 전해 주었고, 병원을 세워서 병든 육체를 고쳐주었으며,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었다”는 말은 기독교가 절망하던 민족, 국가를 잃고 유리방황하는 우리민족의 희망이었다는 것을 증거 한다.

2. 한국교회는 한글로 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함에 성경만 보급한 것이 아니라 한글을 보급하였으며, 주일학교는 정규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이들에게 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3. 1885년 최초의 근대식 병원 광혜원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 병원을 세워서 병든 이들을 치유했으며, 1886년 근대교육의 효시 배재학당을 비롯한 구한말과 해방 전후까지의 사립학교는 거의 기독교 학교였다.

4.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평등사상을 전해주어 남녀, 신분의 차이 없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한 자녀로서 한 자리에서 예배하는 것으로 민주적이고 인권적인 긍정적 기여는 한국의 근대국가 건설에 중요한 정신적 개척자 역할을 하였다.

5. 축첩금지를 가르침으로 일부일처의 당연한 가정윤리를 확보하는데 교회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금주 금연 도박금지 등은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바람직한 시민상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국가를 위해서 애국적이고 선구자적인 일에 앞장섰던 일은 수 없이 많다. 일본에서 빌려온 차관에 발목이 잡힌 국가를 건지려고 국채보상운동을 펼쳤으며,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물산장려운동과 일제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주도하였다.

6. 국권 잃은 조국을 다시 살리려는 3.1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민족대표 33인 중에 16인이 기독교인이었으며, 전국교회는 이에 앞장섰으며, 교회 수 십 곳이 불에 탔으며, 수 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일제에 의한 민족정신 말살 기도였던 신사참배 강요에는 목숨으로 대항하였으니, 그로인하여 교회는 50 여명의 순교자와 수 천 명의 수감자가 발생했던 큰 피해는 오히려 민족의 자랑이며 교회의 씨앗이고 영광의 상처로 남았다.

7. 국가 잃고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았던 시절에 슬픈 조국을 끌어안고 함께 울며 조국과 운명 공동체로 여기며, 길고 긴 질곡의 터널을 함께 헤쳐 나왔으며, 군사독재 시절 함께 고통하며 민주주의 꽃을 피우게 하였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8. 지금도 새벽기도시간에, 교회마다 산골짜기에서 국가의 번영과 민족 통일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은 무엇 때문에 그리하는가? 한국교회는 민주주의 열망에 앞장섰으며, 인간적인 사회건설의 가면을 쓴 공산주의 준동에 단호하게 맞서왔다. 그러나 북한 정권하에 신음하는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아낌없이 돕고 있다. 1997년 이후 10년간 약 3,000 억원 이상의 물품으로 북한을 지원하였다. 탈북자의 90% 이상이 교회의 도움을 받았다는 탈북자들의 말을 들어보라.

9.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어느 분의 고백은, 그가 전에는 기독교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극단적 언행을 일삼았으나, 막상 보건복지부에 들어가서 기독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사회복지 민간부분의 70-80%를 교회가 감당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것이다. 전국의 6만여 교회는 규모에 차이는 있으나 이웃과 나누려고 하고 섬기려고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 받은 사회적 사명으로 알고 힘써서 행한다. 다만 지금까지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숨어서 행하면서 하나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다는 신앙으로 했을 뿐이다.

10. 청소년들의 희망 길잡이로, 노숙자들의 친구로, 노인 대학을 열어서 어른 섬기고, 재난당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하여 달려가는 모습은 이 땅에 또 하나의 천사가 아닌가? 태안 앞바다 오염을 씻어내기 위하여 달려간 자원봉사자들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 아닌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있어서 장기 기증과 헌혈자의 70%이상이 기독교인이 아닌가?

11.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제도 민족의 희망이다. 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준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슬픈 민족의 축복이었다. 신분과 남녀를 차별하고, 호랑이 보다 더 무섭다던 탐관오리들의 폭정, 전쟁과 기근, 질병으로 숨 막혀 질식할 것 같은 소망 없던 세상에 신선한 소망의 빛이었다. 민족주의 애국자들에게는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을 희망을 기독교에서 발견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상동교회 청년회의 일원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은 “하나님이 내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면 조국의 독립입니다”라고 할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12. 복음은 삶을 긍정적으로 살도록 힘을 주었다.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현실의 어려움을 이기고, 항상 기뻐 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신앙은 삶의 활력을 주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세상의 소망이 되었다.

13.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 사회의 무너져 내리는 도덕적 기준과 윤리적 기준을 지탱해 주고 가정을 든든히 지켜가고 있다.

14. 섬기고 나누며 헌신의 삶을 가르쳐주고 실천하는 곳이 교회이다.
키프리안(Cyprian)이 정의한 대로 “교회는 모든 성도들의 어머니다” 교회는 병든 영혼이 고침을 받는 영혼의 병원이다. 하나님을 배워가는 학교이다. 지친 영혼이 누울 수 있는 쉼터이다. 세상을 구원할 복음을 담보한 천국열쇠의 진리 소유권을 위임받은 센터이다.

15. 이 존귀한 교회는 어거스틴(Augustinus)이 설파한대로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부패할 수 없으며 부패하지 않는다. 부패한 인간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바뀐다.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로 바뀌며, 한 세대는 가고 또 한 세대가 옴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교회는 언제나 새로움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이처럼 교회는 자정능력이 있으며, 희망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회봉사 여부를 떠나서도 중요하게 그 존재의의를 갖는 하나님의 신적인 기관이다.

16. 교회는 인간으로 구성되었지만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서 인도되는 초월적 기관이다. 교회의 순결을 지키시고 감찰하시는 이는 성령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교회에 대한 권위적인 판단과 심판을 행하실 유일한 권세는 하나님께 있다. 칭찬과 책망도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에 있으나 하나님께 속하였고 이런 관점에서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다.

17. 지상의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다(마태복음 16:18) 하나님은 구원의 기관으로 교회 외에 다른 기관을 세우신 적이 없다. 교회가 세상보다 열등하거나, 세상에 종속된 기관이 아니므로 어떤 경우에도 교회의 권세와 그 자치성에 손상을 주는 일체의 시도를 배격한다.

18. 큰 교회 세우는 것을 문제 삼는 언론이라면 대형교회가 악이고 소형교회가 선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교회를 아름답게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하고자 하는 마음은 신앙의 바람직한 정서이다. 성경 없는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교회 없는 기독교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19. 지상의 교회는 역사상 수많은 도전을 넘어왔다. 2세기 3세기는 로마권력의 이름으로 교회를 없이하려 했으며, 교회 시대를 넘어서 19세기는 포이에르 바흐(L.A. Feuerbach)등이 철학의 이름으로 기독교를 공격했고, 막스(Karl Heinrich Marx)등은 인본주의와 유물론 사상으로 기독교를 공격했으며, 현대는 언론권력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공격을 받으나 우리는 이 일이 교회를 더욱 새롭게 하며, 튼튼하게 되리라는 확신이 있다. 교회는 주님의 교회며, 주님이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II. MBC TV의 교회 비방 방송에 대하여 한국교회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1. 최근 교회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판에 대하여 교회는 자기성찰의 기회라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려하나 일부 언론 권력은 해도 너무한다. 공영방송으로서의 MBC의 방송태도는 언론 사명을 가장한 언론폭력이라고 규정한다.

2. 작금의 MBC 방송 의도는 지극히 이념적이고, 사회 이데올로기적이며, 음흉한 정치적 계략이 숨어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도로 계산되고 목적을 가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처럼 집요하고 스토커적일 수가 있는가? 동일한 인물들과 동일한 주제를 제목만 바꾸어서 수 년 간에 걸쳐서 이토록 지상파 방송이 공격하는 예가 민주사회에서 또 있는가? 무엇을 위하여 공영방송이 이처럼 기독교의 선한 가치는 짐 싸서 감추어 놓고 편파적 방송에 목을 매는가?

3. 공영방송인 MBC의 교회에 대한 비판은 도를 넘어 기독교 비방을 일삼는 것과 기독교 없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반기독교 운동을 한다는 자들의 주장과 유사함에 주목한다. 독일계몽주의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막스가 제일 먼저 행한 것은 기독교를 비판하는 일이었다. 그는 교회를 인본주의와 유물론적인 관점에서 비판하는 것이 세상을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게 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의 첫걸음이라고 보았다. 그 같은 연장선상인가, 오늘날 한국사회는 마치 기독교를 비방하는 일이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일인 양 행하고 있다.

4. MBC는 지난 1월 25일 저녁 9시 뉴스 시간에 뜬금없이 한 교회의 선행을 방송한 것은 그 다음 날 본격적인 교회 흠집내기 방송을 위한 눈속임이라는, 그 얄팍한 수작이었음을 간파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무엇 때문에 국민의 소유인 공영방송이 반기독교이고 교회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는가?

5. MBC는 지난 수년간 기독교 비방과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청율 때문인가? 강자 앞에서는 작아지고, 약자 앞에서는 강해지는 보도 태도는 방송 언론의 양심과는 무관한 것인가? 정치권력에게는 해바라기성이며, 약자에게는 하이에나식의 방송 태도는 공영방송의 특권인가? 지난 2007 대선에서 대통령당선자 확정 전과 확정 후에 180도 달라진 방송태도는 당연한 방송의 생존방식이라는 말인가?

6. 다른 기관이나 종교는 청정지역이고 특히 기독교만 문제라는 식의 보도는 공정성을 가장한 지능적인 편파방송이다. 교회의 재정은 매 월 제직회의에서 꼬박꼬박 보고하고, 최소한 1년에 4-12번 보고하는데 그것은 투명하지 않고, 역사상 처음 공개하는 다른 종교단체는 투명하다는 것인가? 교회의 재정은 교인 모두가 주인이고 감시자인 것을 잘 알 터인데 귀 막고 눈감고 있는가?.

7. 교회의 재정은 교회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헌금하고 공동체의 합의에 의하여 집행되는 것을 무슨 권위로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된다고 하는가? 종교에 대한 심판권을 방송이 가지고 있는가?

8. 대형교회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규모가 크면 악이고 작으면 선이라는 등식은 어디서 가져온 것인가? 교회는 교인들이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므로 그 일을 비난하는 것은 교인들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9. 비판자가 비판대상자보다 더 깨끗해야 비판할 수 있다는 말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나, 답은 해야 할 것이다. MBC는 상암동 신사옥과 일산 장항동의 방송센터 건립은 불법 땅장사 의혹이 있다는 문제제기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변명하겠는가?

10. MBC는 “세금 안내도 되는 사람들”이라는 비아냥대는 제목으로 한국 대형교회 일부의 목회자들을 집중 고발했는데, 그렇다면 주제에 맞게 세금 안내고 있는 목회자들만 보도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세금 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MBC의 태도는 ‘내기는 내는데 담임 목사가 얼마나 내는지 알 수 없다’는 식으로 부정직하고 부정확한 태도로 진실을 숨기려는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시청자로 하여금 참 나쁜 방송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11. 한국교회는 그동안 교회와 목회자들이 자율에 의해서 세금을 납부하고 최근에 복잡한 교회 구조상 일치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형편인데, 몇몇 교회를 타킷으로 하여 한국교회 전체를 매도하려는 것은 언제부터 악습 되어진 방송태도인가?.

12.교회와 성직자가 과연 사회 일반인들의 평균보다도 못한 윤리적 생활과 탈세를 일삼는 파렴치범이라도 된다고 몰아가고 싶은 것인가? 목적을 세우고 카메라 앵글을 고정하여 시청자의 눈을 흐리게 하는 MBC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MBC에 있음을 밝힌다.

13. 우리는 시청거부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MBC가 공영방송으로 서의 자격을 상실하였으므로 민영방송으로 전환되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14. 방송의 생명은 객관성과 공정성에 있다. 방송 주제에 맞아야 하고 내용에 있어서도 공익성과 실상, 그리고 대상과 실효성 등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자료 제공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몇 대형교회를 겨냥하여 마녀 사냥식으로 휘두르는 기획의 칼날이 언젠가는 반드시 MBC에게도 향할 수 있다는 경고를 분명히 해 두는 바이다.

15. 한국 교회는 MBC의 공영방송이 공익성을 가장하여 교회와 기독교 진리 파괴 행위에 대하여 ‘기독교 진리 수호차원’에서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임을 1,000만 기독교인의 이름으로 천명한다.

III. 교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이다.

1. 지상의 교회는 완전하지 않다. 교회의 구성원들 역시 이 세상 죄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어기려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함에도 그에 대한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 하나님께 영광, 인간의 책임이라는 신앙적 대 명제 앞에서 교회 지도자들은 다시 한 번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자 한다.

2. 교회는 스스로도 무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교회는 세상에 존재하면서 세상보다 보다 높은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더 큰 고민과 슬픔이 있다. 그러므로 이제 작은 실수라도 자신에게 적용은 더 엄격해야 하며,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마음 아파 하지만, 타인의 잘못은 주기도문처럼 용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가고자 한다.

3. 예수님께 나온 어느 청년처럼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라는 물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한다.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신앙의 본을 보이는 삶을 서로 격려하려고 한다.

4. 세상의 지배원리인 약육강식 원리가 아니라, 큰 자는 낮아져서 작은 자를 섬기고, 작은 자는 큰 자의 수고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서로 돕고 사랑하여 함께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과 교회를 만들려는 수고를 하나님 앞에서 경주하려고 한다.

5. 세상의 교회에 대한 비판은 그것이 오해에서 온 것이라고 해도, 교회에 대한 사회의 실망이라는 점에서 이해하려고 한다.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오직 황금만이 가치의 유일한 척도가 되고 있는 시대 속에서 인간의 따뜻한 가슴과 손을 기다리는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이미 실패한 20세기 공산주의적 사회가 아니라 주 예수님의 가르치심의 실천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6. 지금까지 성직자는 세금 그 이상의 것을 나누며 살고 베풀며 살았다고 하나 그것이 자랑이 될 수 없으며, 사회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면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

7. 6만의 교회와 10만의 성직자 그리고 1,000만의 성도는 그 믿는바 주 하나님의 성령에 이끌리어 살아간다. 특별히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오직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에 매여 눈물어린 헌신과 수고를 다하는 주의 종들에게 남다른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

8. 교회가 그 사명을 충실히 행할 때에 사회의 희망임을 확신하며, 목회자들의 헌신 못지않게 성도들의 흔들림 없는 신앙과 헌신과 수고위에 교회는 든든히 서가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국교회, 이제도 민족의 희망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2008년 11월  7일

한국교회언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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